"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위해 헌신한 공로자 추천 받아요"

여가부, '2023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후보자 공모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3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활동한 성인 개인·단체·기업, 또래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으로 다음 달 3일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추천을 받는다.

청소년의 경우 방학기간을 고려해 3월 10일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작성양식 등 세부 사항은 여가부 누리집에서 공지·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여성가족부.

올해 포상 규모는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23점과 여가부 장관표창 50점 등 총 73점이다.

공개검증, 공적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오는 5월 중 여가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여가부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청소년지도사·상담사의 양성 및 자격제도 정착과 제6차 청소년기본계획 수립 등에 기여한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또 교내 또래상담 및 학교폭력 예방 영상 제작 등 또래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이지희 청소년은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이 어디서나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사례가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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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