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평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이 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의원과 전문가 등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2050년까지 지역 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영(0, 零)'으로 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주요 정책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위촉식에 이어 '부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계획은 국가와 인천시, 관할 구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부평구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정책 동향 분석 ▲부평구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및 전망 ▲부평구 탄소중립 전략 비전 및 기본방향 도출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 추진과제 및 대책 마련 ▲2050 부평구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2050 부평구 탄소중립 추진과제 선정 및 연차별 추진계획 마련 ▲2050 부평구 탄소중립 추진계획 이행 추진체계 및 성과관리 ▲2050 부평구 탄소중립 비전 포럼 구성 및 운영 등이 제시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출범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부평의 탄소중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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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