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대학교수, 농업인,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23명을 심의위원으로 구성한 연구과제 심의회를 27일 개최하였다.
심의회는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118과제 186세부과제에 대해 작물-경영, 원예, 환경-식품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우수한 농업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로 농가의 소득증대 뿐만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능성 향상, 신 가치 창출, 탄소중립, 건강, 농식품 등 핵심적인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작물/경영분야에서는 △탄소저감 벼 재배기술 개발 △콩 스마트농업 현장실증 △병풀 기능성 성분 증대 △빅데이터 기반 농식품 소비촉진 등 36세부과제에 대한 토의와 심의가 이루어졌다.
원예 분야에서는 △고추냉이 식물공장 재배시스템 △유망작목 증식기술 개발 △씨없는 수박 안정생산 등 82세부과제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환경/식품분야에서는 △바이오차 시용기술 개발 △밀가루 대체 가공용 쌀 활용제품 개발 △친환경 농자재 이용 유기농 재배 등 68세부과제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서형호 충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북지역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혁신 기술 개발로 농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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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