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통해 AI Good data 제공 계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5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가상 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활용, 분석 목적에 맞는 고품질 AI 데이터 제공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의 구매, 가공 비용을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과 매칭해 데이터 가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요기업에 최대 7000만원 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씨이랩은 올해까지 5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4년간 자율주행, 헬스케어, 환경, 제조 분야 등 30개가 넘는 산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유통해 고객이 원하는 AI 데이터를 제공했다.

특히 가상데이터 생성 솔루션 엑스젠(X-GEN)을 활용, 현실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가상으로 구현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가상데이터 활용 시 데이터 수량이 부족하거나 특이한 상황에 대한 AI 분석이 가능하다.

씨이랩은 최근 배송 로봇의 비도로 자율주행 상황을 가상데이터로 시뮬레이션해 돌발상황에 대해 AI가 판단할 수 있도록 적용했고, 데이터를 얻기 어려운 지하철 무임승차 상황을 가상데이터로 생성·학습해 적용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X-GEN을 적용하며 AI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씨이랩은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술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기관의 분석 목적에 최적화한 AI 관점의 고품질 데이터, ‘AI Good data’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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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