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 교사와 노동인권교육 외부활동가 47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 전문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4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연수는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노동의 가치 ▶노동인권 규범에 대한 이해와 교육에서의 적용 ▶노동과 안전 ▶노동자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청소년 노동인권 ▶학생인권과 노동인권 ▶청소년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 등 7개의 주제로 총 48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 배경내 등 현장 활동가로 강사를 구성해 강의의 질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나와 노동인권’을 주제로 최근 이슈 중 교육에 접목해본 내용을 발표했다. 이외 ▶현장실습과 어린 여성 노동자 ▶현장실습과 직업교육훈련촉진법 개정안 ▶주휴수당 폐지와 최저임금 ▶챗GPT와 노동의 미래 ▶노동인권감수성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모둠별 토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의 결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우리 아이들이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그 속에서 노동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노동인권교육의 역할”이라며 “노동인권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앞으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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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