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자전거 고쳐요” 성남시 이동·고정식 정비소 운영

▲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된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 비전성남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동식과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은 지역 곳곳을 찾아가 정비소를 차려 놓고 시민들의 자전거를 고쳐준다.


순회 일정표에 따라 금광1동 행정복지센터(3.8), 수내3동 행정복지센터(3.9) 서현2동 서당어린이공원(3.13), 야탑3동 중탑어린이공원(3.14) 등 각 장소에서 자전거 정비가 이뤄진다.


매주 금요일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수정구 수진동 수정교 밑 탄천 공터에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가 설치된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 오일 보충, 브레이크 유격 조정, 안장 높이 조절 등 간단한 고장을 손보는 정비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브레이크 케이블 교체(1천 원), 브레이크 패드 교체(2천 원), 기어 레버 교체(3천 원) 등은 자전거 부품 비용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 성남시 양지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3월 6일 설치 운영된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 비전성남



고가의 자전거나 타이어·디스크 브레이크 교체 등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자전거 정비소 운영 일정을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교통→자전거)에 올려놨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