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산상 클래식음악회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인 문학산 음악회가 3년여 만인 6월 25일 오후 4시 30분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미추홀 2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학산, 비상하는 인천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도약하는 인천의 꿈과 희망, 시민의 염원이 담긴 무대가 꾸며진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추홀 2천년, 문학산 정상에서 소원빌기' 기원문 달기 퍼포먼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준비될 예정이다.
음악회의 주요 출연진은 재즈디바 웅산, 감성보컬 최용민, 바이올린 송정민, 라틴댄스 세계 챔피언 김용, 김문정 등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연주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피아니스트겸 감독 송석철이 이끄는 국내 최고의 재즈팀인 인천재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된다.
특히, 재즈계의 디바 웅산은 2016년 제1회 문학산 음악회에 출연한 후 6년 만에 다시 인천 시민을 만나며 산 정상에서 울려 퍼질 웅산의 감미로운 무대는 음악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년간 재즈를 노래한 웅산은 현재 한국재즈협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바이올린 송정민의 화려한 연주와 감성보컬 최용민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재즈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라틴댄스 세계 챔피언 김용, 김문정의 화려한 무대가 기대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문학산 음악회가 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만큼 'JAZZ 음악회'에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인 문학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학산 음악회는 6월에 이어 9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문학산 음악회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더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의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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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