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지난 9일 옥천군에 전입을 희망하는 신입생·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하며 적극 행정을 펼쳤다.
군 공무원은 충북도립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입 지원 혜택과 청년 지원정책 등 다양한 혜택을 안내했다.
이날 타 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32명의 학생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옥천군 주소지에 전입신고를 했다.
군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충북도립대학생에게 기존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과 '개인 전입축하금' 20만원, 매년 1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학생 추가장려금'을 합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대정 성장정책과장은 "새 학기 시작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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