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단지에 200만~800만원의 사업추진비를 보조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려고 시행하는 공모다.
시는 5곳가량의 단지를 선정해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내리기 프로그램 등이다.
2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 단지의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생 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공모하려면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등 3자 공동명의의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 등을 기한 내 성남시청 동관 7층 공동주택과에 직접 내면 된다.
시는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 참여도,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한다.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화단조성’ ▲창곡동 위례호반써빗에비뉴 아파트 단지의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등 7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3824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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