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3년 연속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력도, 이행성과, 시민체감도 등 5대 항목 16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부평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타 위원회 대행 체제에서 벗어나 실행계획 수립부터 우수공무원 선발, 징계 면책 등에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포상금, 실적가점, 성과급 등의 인센티브를 확대해 적극행정에 대한 보상을 확고히 하는 등 조직 내 직원들의 참여 확산을 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적극행정 우수 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투표를 도입해 구민 체감도를 상향시키고 적극행정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우수사례로는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오프라인 판로가 단절됨에 따라 대형마트 내부에 제품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해 동반성장을 위한 신(新)판로를 개척한 것으로, 행안부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 서준 공직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구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0년에 18개의 우수기관에 포함돼 장관상 표창을 받았으며, 2021년도에는 4천만 원의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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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