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20일 부터 4월 14일까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상에 있는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장비 세척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척작업 대상 자동차 전용도로는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의 8개 노선이다.
공단은 자동차전용도로 상의 가로등 주에 설치된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 카메라 211대와 수락지하차도 출입구에 위치한 CCTV 카메라 2대에 대한 세척작업을 실시한다. 공단은 이번 세척작업을 통해 수집되는 교통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실시간 교통상황’, ‘교통정체 예보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교통정보의 정확도 향상 및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전용도로의 세척 구간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여 작업 한다. 특히 영상검지 카메라는 12m 높이에 있어 고소 작업차량을 이용해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세척해야 하고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주간 작업으로 시행한다.
작업 중 운전자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가능한 구간은 갓길작업으로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께서는 운행 속도를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교통통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간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것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리며, 작업통제 기간 해당구간 운행시 서행운전을 당부 드린다.” 라며 “공단은 시민여러분께 보다 정확도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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