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도 마곡된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본격 추진


서울 강서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6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

김태우 구청장 1호 공약인 만큼 이번 주민설명회는 구청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며, 그간의 발자취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을 위해 구민들과 함께 노력해온 성과를 설명하는 업무보고 시간을 갖는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LH 서울본부의 관계자가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 방향, 현안 사항, 보상, 교통처리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과 절차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사업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후보지 토지 소유자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열의와 관심이 뜨거운 사업인 만큼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정책설명회 이후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후보지는 사전검토위원회와 또 한 번의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예정지구로 지정된다.

예정지구가 되면 지정된 날로부터 1년간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을 확보하면 본지구로 지정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고품격 균형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79곳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중 우리구가 약 24만㎡, 5,580호로 역대 최대면적이자 최대 공급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하고, 강서구 숙원해결사,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원도심활성화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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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