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화사한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람객들은 '백제 한성도읍기 역사 체험'을 주제로 하는 가상현실 콘텐츠 2종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시나리오는 “잊혀진 고대왕국 백제 한성도읍기 탐험”과 “도깨비 도두리와 함께 떠나는 백제 한성도읍기 역사 여행”으로 이용자가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로 시간당 3회차씩 총 18회 운영된다. 체험 장소는 박물관 교육동 로비이며, 체험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으로 13세 미만 관람객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해당 가상현실(VR) 콘텐츠는 역사적 사실과 고고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나 일부 내용은 체험자의 흥미를 위해 각색됐다. 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을 찾는 시민 여러분께서 유적지나 전시실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한성백제의 역사 자료를 가상현실 체험을 통하여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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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