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업(up), 공감 프로젝트’ 참여단체로 ▲수원청소년 성인권센터의 ‘체험 양성평등 공감 Playg round’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의 ‘(안성)청년, 모여 양성평등을 말하다’ ▲사단법인 아림의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문화’ 등 3곳을 선정했다.
앞서 도는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공모 참여단체를 모집했다. 사업비는 3개 단체에 총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청소년 성인권센터는 주제별 다양함 체험부스를 구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퍼실리테이터를 양성 후 청년들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드러냄으로써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을 구성했다.
사단법인 아림은 퀴즈, 역할극, 미디어 등 대상별 다양한 소재로 교육을 기획해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대상별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한 사업구성이 돋보였다.
이처럼 선정사업들은 교육대상을 명확히 지정해 사업대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기획하고,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사업효과를 높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단체들은 지원비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성별인식 격차 해소와 청소년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이 함양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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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