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8일과 4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2023년 경기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나무 심기 적당한 시기를 맞아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내 나무를 갖고 키울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경기도가 매년 시행해온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한 가정 한나무 품기 운동’의 하나다.
3월 28일에는 광명시 새빛공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 광명시 1.5℃ 기후의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 행사와 더불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해 1천여 명의 도민에게 동백나무 등을 분양했다.
4월 5일 식목일에는 도에서 운영하는 물향기수목원, 바다향기수목원, 잣향기푸른숲 등 산림휴양시설 3곳에서 700여 명의 도민에게 유실수인 앵두나무 등을 분양했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생활 주변에서의 나무 심기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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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