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경기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인도 붕괴사고 관련해 충북도 소관 중대시민재해 대상 교량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중대시민재해 해당교량 중 보도설치 교량으로 청주시 금거교를 포함한 62개 교량이며,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이행 사항 점검과 함께 보도 파손 및 균열, 난간 등 위해·위험요소 파악, 시설물 파손에 따른 낙하 위험 등 안전관리 상태를 도로관리사업소와 합동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험요인 발견시 이용자 통행제한 등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필요시 긴급 보수 보강 등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이행관리를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차이며, 특히 교량시설물의 경우 사고발생시 피해규모가 매우 클 수 있어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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