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개최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4월 10일 14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에어로폴리스1·2지구와 연계하여 항공 및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해 청주시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에 1,281,647m2(약 39만평) 규모로 충청북도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로 유치업종은 항공연관산업, 반도체 및 IT, BT, 연구개발, 지역기반제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금번 주민공청회는 ’22년 청주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결과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시행자와 관련분야전문가, 지역주민 의견진술자들이 환경 및 사업전반에 관한 의견발표 및 질의·답변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의 주요 의견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내수미곡건조처리장 편입 반대가 주를 이뤘으며 그 외 마을과 산업단지 간 연결도로 계획, 마을과 접한 산업단지 구역내에 주민 복지·문화 시설 설치 및 주차장 확보 등 산업단지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에 맹경재 경자청장은 “주민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본안 제출 등의 협의과정을 통해 금년 하반기 내 산업단지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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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