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수질개선 의지를 표명하고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30일 괴산 달천강에서 실시한 ‘한강 맑은 물 만들기 행사’에 이어 4월 13일 ‘미호강 맑은 물 만들기 행사’를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직원 및 유관단체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미호강 작천보(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수질측정, 환경정화활동 등 미호강의 수질 개선과 보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당일 취수한 미호강 물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사용중인 수질현장 측정기기로 수온, 용존산소량, 수소이온농도, 전기전도도 등을 측정하여 수질을 점검하고, 참여자 70여명과 함께 수중 및 하천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미호강 수질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영환 지사는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강을 하천 본연의 모습이 살아 있는 생태·환경·역사·문화의 강으로 탈바꿈하고, 충북의 유역을 우리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충북의 하천, 대한민국의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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