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더 안전한 LNG 생산기지’ 거듭나기 위해 머리 맞대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대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생산 기반시설 안정성 확보를 위한 ‘2023 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직원들은 본부별 천연가스 생산설비의 유지보수를 통한 효율성 향상 및 현장 위험·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장기운영설비 관리체계 현황 및 개선사항,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및 기자재 국산화 추진 등 운영 설비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의논했다.

아울러, 제주기지 공기식 기화기 표면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활용해 물이 부족한 제주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물 자급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공사가 직면한 현안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더욱 안전한 천연가스 생산기지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향성을 도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생산 설비 안정성 확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LNG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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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