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투자자와 스타트업 만남의 장 열어


관악구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내 벤처·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2023년 관악S밸리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만나는 자리로 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홍보하고 제안해 투자를 유치를 돕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6차례의 데모데이를 열어 스타트업에 투자 연계 20건, 투자유치 15억 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오는 31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의 첫 번째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데모데이를 열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한지 7년 이내의 관악구 소재 벤처·창업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누리집(뉴스소식-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9일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 오는 23일 발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6개 기업에는 회사의 설명자료인 피치 덱(Pitch deck) 구성과 실전 IR(Investor elationship)을 위한 멘토링 및 실전 IR을 위한 피칭 코칭(Pitching coaching)을 지원한다.

한편 오는 31일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우승한 기업에는 구청장 상장과 올 10월 개최 예정인 '관악S밸리 페스티벌 데모데이' 본선 진출의 특전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투자시장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투자유치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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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