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사업으로 사업비 2억1천만 원을 투입해 광양농협과 동광양농협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다압농협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개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중개하고 농작업자를 위한 교통비와 숙박비, 작업반장 수당, 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다압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 농촌일손돕기 추진 등으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이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비롯해 관공서와 유관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통해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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