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알기 쉬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현재 구는 재개발, 재건축,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망도 높다.
그러나 정비사업은 다양한 사업방식과 복잡한 절차, 그리고 전문용어가 많아 주민들이 정확히 무슨 사업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동시에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아카데미는 내달 1일과 15일, 29일 총 3차례에 걸쳐 ▲정비사업의 이해 ▲모아타운 ▲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순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정비사업의 이해'로 다양한 사업방식의 특징과 개념, 추진 절차, 용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2회차 '모아타운'과 3회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서는 사업방식과 추진 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한다.
강좌는 정비사업 행정 실무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1회차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2회차와 3회차는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에서 열린다. 3차례 모두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추진절차도 어렵고 과정도 길지만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원도심활성화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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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