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5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 6천명(+2.5%)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2천명), 보건복지(+101천명), 숙박음식(+52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38천명), 정보통신(+35천명) 등에서 증가하였다.
제조업은 수출 및 내수 출하 부진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하면 둔화되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입국 관광객 증가 및 대면활동 정상화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업과 보건·돌봄·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힘입은 보건복지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제조업,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등 업종에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입자 증가폭 역시 소폭 확대되었으나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등 업종에서는 증가폭이 둔화되었고, 도소매는 감소 지속,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교육서비스, 공공행정은 부진하였다.
5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2.1%) 증가하였으며, 건설업(+2.7천명), 정보통신(+1천명), 숙박음식(+0.6천명), 제조업(+0.6천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1천명(+3.3%) 증가하였고, 지급액은 1조 637억원으로 488억원(+4.8%) 증가하였으며, 지급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4만원으로 1.7%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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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