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우박 피해 현장 방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0일 ~ 11일에 우박 피해를 입은 제천시 금성면 오이 농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 피해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발생한 농작물 우박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540농가 302.6㏊가 접수됐으며, 피해농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농약대와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우박 피해는 1~2㎝ 크기의 우박이 비와 함께 섞여 10~40분동안 국지성 집중적으로 내려서 생육 중에 있는 농작물 피해가 컸다.

김 지사는 “현장을 실제로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농작물 피해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박 피해 농작물에 대한 농업기술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박피해가 큰 지역인 충주시는 김연준 재난안전실장이, 영동군은 이제승 농정국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대책을 강구하였다.

충북도는 향후 우박 피해 신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여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농업재해 복구비 등 농가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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