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해양·항만특별위원회 정책세미나 개최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입으로 인천 특화산업 육성 전략 논의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입으로 인천의 특성에 맞는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호)는 최근 의원 총회의실에서 허식 의장, 박창호 위원장 및 해양·항만특위 위원(제1부위원장 이순학, 제2부위원장 신영희, 김종배·박판순·조현영 위원), 인천시 윤현모 해양항공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고경만 항만물류과장, 인천항운노조 오광민 홍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업클러스터에 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천연구원 김운수 선임연구원의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김운수 선임연구원은 해양산업클러스터 개요, 중요성과 사례 연구,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고, 향후 방향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찾아갔다.

김운수 선임연구원은 “인천 해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발전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임대료 감면, 인센티브 제공, 대상 구역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입 방향성을 공유했고,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해양산업 육성을 구축하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박창호 위원장은 “해양산업은 우리 인천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이므로 해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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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