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역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구는 지난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활한 구정 현안 추진을 위해 '대외정책팀'을 신설, 외부재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외부재원 총 831억 원을 확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대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 ▲서울형 뉴딜일자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89개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총 189억 원을 확보하고, 구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대외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구민들을 위한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4년 동안 공모사업, 특별교부금, 특별교부세 등 총 8,942억 원에 달하는 외부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외부재원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외부재원 확보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