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으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 이국적인 여름을 느껴보세요

- 2023 서울식물원 여름행사 ‘그린파파야 향기’, 8.18(금)~20(일) 3일간
- 베트남 관련 영화, 마켓, 전통놀이, 북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 퓨전음악 등 공연
-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서울식물원 전시 《빛이 깨울 때,》연계 워크숍도 진행


식물원은 늘 같은 모습일거라 생각한다면, 매번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식물원에 방문해보자. 해외여행의 이국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베트남을 주제로 한 여름행사 ‘그린파파야 향기’가 8.18(금)~8.20(일) 3일간, 서울식물원 온실 및 야외 일대에서 진행된다.

베트남의 매력적인 문화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 플리마켓,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 북콘서트 등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상영: 그린파파야 향기
베트남 영화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올랐던 ‘그린파파야 향기’가 19일(토), 20일(일) 14:00, 16:00, 18:00에 식물문화센터 1층 북라운지에서 시간대 별로 상영된다.


플리마켓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베트남 관련 공예품과 음식재료, 비건용품 등이 판매되는 플리마켓은 19일(토), 20일(일) 10:00~19:00까지 진행된다.


북콘서트
8월 19일(토) 15시 식문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는 ‘그래서, 베트남’의 저자인 소율 작가가 베트남 소도시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2시간여 진행되는 북콘서트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
여행지에서 봤던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식물문화센터 1층 마켓 거리로 가보자. 전통 모자 이외에도 연꽃등, 제기(따가오) 등 다양한 만들기와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은 19일(토), 20일(일) 10:00, 14:00, 16:00마다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인 18일(금)~20일(일) 3일간 식물문화센터 1층 북라운지 포토존에서는 가족사진을 찍고 사연을 남긴 가족 중 5가족을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연은 서울식물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행사기간 중 접수하면 된다.
참가와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는 서울식물원 공식 홈페이지(새소식)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마곡문화관에서 전시 중인 2023 서울식물원 기획전 《빛이 깨울 때,》의 전시연계 워크숍 <빛과 명상의 시간>도 18일(금)~19일(토) 이틀간 진행되니 이국적인 체험과 함께 알찬 문화생활도 함께 즐겨보자.


2023 서울식물원 기획전 《빛이 깨울 때,》를 통해 마곡문화관에서 사일로랩이 선보이는 신작 「반디」는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몰입형 예술 작품이다.


전시연계 워크숍 <빛과 명상의 시간>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쉼의 경험과 내면의 감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작품과 어우러지는 싱잉볼 사운드와 명상을 통해 작품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감상을 경험할 수 있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 전시온실에서 이국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한 싱그러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계절마다 식물과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전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서울식물원을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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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