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차량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 피해까지 폭넓게 책임지기 위해 기아멤버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한다고 29일(화)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패밀리 케어 ▲펫 여행 케어 등 8종이 운영될 예정이다.
‘운전자 케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 케어’는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기존에 있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금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상환을 지원해 준다.
이외에도 골프 중 상해 발생 시 보장하는 ‘골프 케어’, 등산과 캠핑 등 레저 활동 중 다쳤을 때 보장하는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자전거 케어’, 국내 여행 중에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여행자 케어’도 만나볼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아프거나 국내 여행 중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관해 보장받을 수 있는 ‘패밀리 케어’와 ‘펫 여행 케어’는 9월 말 출시 예정이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 또는 ‘마이기아(MyKia)’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유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보장 내용은 가입 후 1년 동안 보장되며 세부 사항은 기아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차량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아멤버스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18년부터 기아멤버스 케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차 구매 고객에게 차량 손상 수리를 보장해주는 ‘카케어 프로그램’인 ▲K스타일케어+(플러스) ▲EV세이프티케어 2종을 운영하고 있다.
‘K스타일케어+(플러스)’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신차 케어 프로그램이고, ‘EV세이프티케어’는 EV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전손 사고 발생 시 신차 가격(보조금 포함)과 자동차 보험 전손보험금 간의 차액 및 부대비용 지원금을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아멤버스는 차종별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매 차종 및 횟수에 따라 최소 5만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기아멤버스 포인트는 차량 관련 서비스뿐 아니라 영화, 외식, 주유소 등 각종 생활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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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