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용현·학익 1블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점검을 위해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인 25일 해당 도시개발사업지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구의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시행사인 디씨알이(DCRE)로부터 토양오염 및 폐기물 관련 처리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수 년 째 답보 상태인 토지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주민을 배려하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인천시와 디씨알이의 갈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최근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인천시는 도시개발법 위반으로 디씨알이를 고발했으며, 디씨알이는 미추홀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의회 이관호 부의장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미추홀구 랜드마크가 될 예정으로 미추홀구의회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주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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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