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맞춤형 일자리 정책 거점 구축 나선다


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시민을 배려하는 통합 일자리 서비스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최근 행안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나서 일자리 지원 센터 활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특별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까지 통합일자리센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남중동 익산시청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의 분산된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종합일자리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구직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들은 청년·여성 등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한 곳에서 익산시의 모든 일자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통합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익산시만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센터가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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