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을 기회로! 미래를 희망으로’슬로건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자활센터 등 참가
인천애뜰 광장에서 2일 인천 자활인을 위한 축제인 ‘2023년 제20회 인천 자활한마당’이‘자활을 기회로! 미래를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인천 자활한마당은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11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등 관계자 9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자활사업 유공자 33명에 대한 표창 외에, 장기자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문화공연으로 인천 홍보대사인 김미소와 초대가수 양혜승의 축하 공연도 함께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자활생산품인 청에코백, 청파우치, 앞치마, 표고버섯, 쿠션, 참기름, 조미김, 목공제품 등 다양한 전시 판매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시민 홍보의 기회도 마련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자활센터 및 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역량교육, 취․창업지원 및 기술경영 지도 등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근로사업단을 발굴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에는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23개소에 약 3천700여 명이 세차 및 청소, 세탁, 택배, 카페, 복지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자활사업 경험을 토대로 창업에 성공한 자활기업이 38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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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