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거산군청 씨름단 복귀...죽은 연코치 관련 숨겨진 이야기는?
‘모래에도 꽃이 핀다’ 거산군청 씨름단에 수상한 바람이 불어닥친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3일, 김백두(장동윤 분)와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이 임동석(김태정 분)을 찾아간 모습을 공개했다. 고개 숙인 임동석의 심각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김백두는 오유경의 정체를 알았다. 추미숙(서정연 분)이 시어머니가 아닌, 어린 시절 오유경의 롤모델 ‘미숙이 언니’라는 것을 눈치챈 것. 오유경이 경찰이라는 것도, 민현욱(윤종석 분)과 위장 부부라는 사실도 알게 된 김백두가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거산군청 씨름단에 복귀한 김백두가 마주한 뜻밖의 사건을 예고한다. 김백두는 곽진수(이재준 분)와의 맞대결 후 씨름단 복귀를 결심한다고.
그러나 김백두를 기다리고 있는 건 사망한 연코치(허동원 분)를 둘러싼 놀라운 소식이다. 회식 자리에서 김백두를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한 사건은 무엇일지, 오유경의 말에 어리둥절한 김백두는 씨름단에 불어온 미스터리한 바람에 궁금증을 높인다.
성원시청으로 이적한 임동석을 찾은 김백두, 오유경의 모습도 흥미롭다. 앞서 오유경은 임동석의 승리에도 넋이 나간 연코치를 보며 수상함을 감지했다. 경기 직전 누군가와 실랑이를 벌였다는 목격담도 의구심을 증폭시킨 상황.
여기에 고개 숙인 임동석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게 한다. 힘겹게 입을 떼는 임동석을 바라보는 김백두, 오유경의 표정도 심각하다. 과연 김백두와 오유경이 임동석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5회에서는 김백두, 오유경이 죽은 연코치와 관련한 소문을 쫓는다. 숨겨진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김백두가 씨름단에 복귀한 이유가 무엇일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5회는 오늘(3일) 밤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ENA]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