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찾아가는 도서지역 환경서비스 제공...섬 지역 서비스 강화!


인천환경공단은 28일부터 2일간 옹진군 덕적면(덕적도)를 찾아 도서지역에 설치된 환경기초시설 환경기술지원과 초등학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인천 도서지역인 옹진군 환경기초시설은 하수분야(하수, 분뇨) 15개소, 자원순환분야(소각,음식물,재활용) 37개소로 총 5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도서지역 특성상 섬별로 아주 작은 규모로 운영됨에 따라 전문 기술인력 확보 및 시설물 관리 기술 부족 등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도서지역의 환경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내 환경기술 전문가로 이루어진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환경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문화 역량강화 전문기관인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 환경교육지원단도 운영하여 과학과 환경을 접목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환경기술지원단은 서포1 공공하수처리장과 관리형 매립지, 음식물감량화시설, 해양쓰레기 적환장, 마을상수도 시설을 면사무소와 함께 점검하여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기술지원에 나선다.

또 덕적면 이장단들과 환경간담회도 열어 지역 주민들과 도서지역의 환경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 환경교육지원단은 덕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동네 환경기초시설 알아보기!’교육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며,‘기후위기!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의 실천방안’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쉽게 환경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도서지역 주민들에게도 최상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환경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인천 전지역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