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마지막 퍼즐 맞춘다

GDC 등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단지 조성 위한 민간투자유치 추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전자상거래 특화구역(해양수산부 공고 제2020-1116호)」 잔여부지 약 8만 8천㎡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센터 운영 등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단지 입주 희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내달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며, 참여희망기업은 해당 구역(획지 전체 또는 일부 선택)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대 해상통관장 유치, 종합보세구역 지정을 통해 전자상거래 물류에 최적화된 부지로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Sea&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이커머스➊∼➎획지(23.3만㎡)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2.3만㎡) 1개 획지 등 25만 6천㎡로 조성됐으며, 민간자본 3,189억원 유치에 성공하고 물동량 6만 3,865TEU, 고용 1,349명을 창출(입주기업 5개사 사업계획기준)함으로써 지정 당시 기대했던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최초 입주기업인 ㈜로지스밸리인천포트지디씨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내달 중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최근 2개사가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추가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잔여부지 입주기업 모집까지 성공하면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개발은 완료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유관기관 및 특화기업 집적화, 물류환경 개선을 통해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를 국내 최고의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입주기업 모집절차에 전자상거래 특화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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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