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80~90% 지원


성남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 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


장애인의 사회 · 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 보급 품목은 모두 143 종이다 .


장애 유형별로 ▲ 시각장애용은 광학문자판독기 , 독서확대기 ,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 점자 정보 단말기 , 점자 출력기 등 72 종 ▲ 지체 · 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 특수 마우스 , 특수 키보드 등 23 종 ▲ 청각 · 언어 장애인용은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 음성증폭기 , 의사소통 보조기기 , 영상 전화기 등 48 종이다 .


보급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 를 자부담해야 한다 .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 만 자부담하면 된다 .


희망자는 오는 6 월 21 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 (http://www.at4u.or.kr) 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 개를 선택 · 신청하면 된다 .


신청서 ,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 ( 성남시 홈페이지 → 새소식 ) 를 성남시청 8 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


시는 서류심사 , 심사위원회 심의 , 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 결과는 오는 7 월 18 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51 명이며 , 이 가운데 57 명이 해당 비용을 지원받았다 .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