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은 문학산 일대에서‘비류백제를 찾아 떠나는 문학산 야행’을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16일, 22일, 29일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류가 세운 도읍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이끔이’와 함께 도읍지의 특징을 찾아가며 삼국시대에 축조된 문학산성을 비롯해 비류 건국 설화가 태동한 문학산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체험이다.
체험은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학산을 올라가는 길목에서 삼호현, 제사유적 터, 문학산성 등 장소마다 상황극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문학산 정상에서는 미군 부대로 인해 사라진 문학산 봉우리와 봉수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잃어버린 문화유산에 대한 회복의 기원을 담아 옛 모습을 상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으로, 초등학교 이상의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회당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폼(https://forms.gle/j27X7ww7BkjJ4kQa9)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누리집 또는 전화(☎032-866-3994)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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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