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독서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iHUG 꿈의 책방 14호점을 1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iHUG 꿈의 책방’은 노후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 조성 및 다양한 아동도서와 교구를 지원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4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새로운 꿈의 책방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호 함께걷기큰사랑지역아동센터(부평구)와 15호 렘넌트지역아동센터(연수구)를 상·하반기에 각각 조성한다.
이번 iHUG 꿈의 책방 14호는 협소한 기존 센터를 확장하여 새롭게 확장한 공간에 조성되었다. 센터 내 구비되어 있는 책들도 오래되고 턱없이 부족하여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지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iH는 센터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기존 유리벽을 판넬로 시공 후 책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 강화에 힘썼다. 또한 우드톤 구성으로 책방을 밝고 화사하게 조성하고, 중문을 설치하여 아동들이 책방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새로운 책들과 교구들을 마련해 주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꿈의 책방을 이용한 한 아동은“이렇게 예쁜 책방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게 될 것 같다.”며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독서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 아이들의 무한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iH는 지난 3일 14개 기관이 함께하는 ‘그린파트너 2기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7일 연합기업이 함께 하는 연안부두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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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