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사태 피해업체 12억 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피해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8일 구에 따르면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신속히 추가 출연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구에서 출연한 1억 원의 12배인 총 12억 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당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다.
박종효 구청장은 “특례 보증 추가 출연을 통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당한 소기업 ·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3천만 원, 소상공인은 2천만 원 이내이고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 ‘새소식란’과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남동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032-453-8483),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032-260-1500)에 문의하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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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