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해 보는 해상, 수상 종목의 금메달 레이스
- 올림픽 메달종목 ! 비인기 종목이 국민적 관심을 받을 기회
8월 12일(월)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4 파리하계패럴림픽(이하 파리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진행된다.
문체부(유인촌 장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개최하는 결단식에서는 선수단과 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 선수단 소개,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파리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182개국 선수단 4,400여 명(22종목 549개 메달 이벤트)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에 177명(선수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종목별 참가인원으로 카누 1명, 트라이애슬론 1명, 조정 5명, 수영 4명, 탁구 17명, 사격 12명, 배드민턴 7명, 양궁 6명, 보치아 6명, 골볼 6명, 역도 4명, 육상 3명, 휠체어 펜싱 3명, 유도 2명, 태권도 2명, 사이클 2명, 휠체어 테니스 2명 등이다.
한국은 8월 11일 폐막 한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총 32개)를 획득해 최종 종합성적 8위를 달성했다. 이는 메달 개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파리하계올림픽에서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과 함께 처음 세웠던 목표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두어 국민적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여전히 수상(해상) 종목에서는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결과로 해양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올림픽에서 메달 종목이 된다는 것은 비인기 종목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대중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해상 및 수상에서 진행되는 종목의 올림픽 성적은 한국 해양 스포츠 분야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불러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패럴림픽 수영 경기 모습 ( 사진 : 2024파리패럴림픽 홈페이지)
28일부터 진행되는 파리패럴림픽 해상.수상 종목인 조정, 수영, 트라이애슬론, 카누 등에 한국은 적지않은 11명의 선수가 참석한다. 파리하계올림픽에서 거두지 못한 해상.수상 종목의 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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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