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 인천에서 글로벌 스포츠 미래를 논하다

2025년 인천시와 ‘국제학술컨퍼런스’ 공동 개최 논의
스포츠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민통합을 위한 여정

▲ 유정복 시장과 한체대 최관용 교수의 면담(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한국체육대학교 최관용 교수(제29대 한국체육학회장, 前 올림픽성화회장)를 비롯한 학회 일행(파리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외)이 인천광역시를 공식 방문해, 2025년 개최 예정인 ‘국제학술컨퍼런스’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관용 회장은 유정복 시장과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당시의 인연을 언급하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국제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최관용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 스포츠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글로벌 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파리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하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2025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한국체육학회 최관용 회장과 임원진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2025년 ‘국제학술 컨퍼런스’를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체육학회는 1953년 설립 이래 16개 전공분과 학회로 구성되어 체육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단체로, 체육 학문과 실천적 연구를 통해 체육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온 학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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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