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보물찾기 등 체험 참여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
0~9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 둔 아빠라면 누구든 참여 OK!
인천시가 오는 9월 7일 월미공원에서 ‘2024 아이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빠의 육아 활동 참여와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인천육아커뮤니티 등이 함께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육아 모임 등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행사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친육아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활동 우수자에게 가정육아 활성화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오재미 던지기, 조롱박 만들기, 전통 문양 손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와 인천시민이 함께 육아 환경 조성에 힘쓴다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인천아빠 육아천사단과 육아 가정을 독려했다.
한편, ‘인천아빠 육아천사단’은 0세부터 9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지역사회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208명의 아빠들로 시작해 현재 1,968여 명의 아빠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기 위한 육아 정보 공유, 아빠 육아 역량 강화, 함께 키우는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적 자조모임 지원 및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가입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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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