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월 18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센터 회의실에서 푸른나무학교에 교육용 장비인 ‘크롬북’을 대여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온라인 학습 환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1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서울시 내 대안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크롬북을 무상으로 대여해오고 있다. 이번 대여는 푸른나무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의 원활한 온라인 수업 참여와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푸른나무학교에는 크롬북 35대와 함께 30여 대의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충전 및 보관할 수 있는 모바일 타워 1대가 지원됐으며, 연간 무상대여를 통해 안정적으로 온라인 기반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정지환 푸른나무학교 교감은 “온라인 교육장비 부족으로 수업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크롬북 대여를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O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노트북 형태의 교육용 디지털 기기로, △온라인 강의 수강 △문서 작성 및 과제 수행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진로 탐색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크롬북 대여의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llne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상담, 인턴십, 멘토링, 문화예술관람, 수업료/학업비 지원 등 학습, 진로, 정서, 활동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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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