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개국 초청,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에서 글로벌 고품격 관광도시 서울 알린다
- 6.8.(일)~11.(수),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12개국 럭셔리 관광 바이어 30개 사 방한

서울시가 럭셔리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12개국 럭셔리 관광 바이어 30개 사를 초청해 6월 8일(일)부터 11일(수)까지 글로벌 럭셔리 관광업계와 함께하는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Connections Luxury Seoul 2025)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행사에서 국내 셀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나 글로벌 럭셔리 여행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1:1 미팅을 주선함과 동시에 서울을 찾아온 해외 바이어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행사 장소로 서울 속 대표적인 현대문화 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중구 을지로 281)’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중구 퇴계로36길 10)’을 선정해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시는 다국적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에 12개국 30개 사 럭셔리 관광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했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특급호텔, 웰니스, 운송, 여행사 등 30개 국내 관광 셀러 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해외 바이어가 서울 현지에서 매력적인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각국에 돌아가 고품격 서울 관광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시는 K-뷰티, 패션 분야의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함께 식문화, 금박연, 악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라이프스타일 체험은 6월 9일(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퍼스널 컬러 찾기, 뷰티 제품 체험 등을 진행한다.
※체험 목록: ▴K-뷰티 퍼스널컬러, 데일리 밸런스(코코리 색채연구소), ▴ K-스타일 포토샷(스튜디오 코스모스), ▴K-디저트 강정만들기(한과미의식), ▴들기름 테이스팅(쿠엔즈버킷), ▴다도체험(차차티클럽), ▴DDP 건축투어, ▴ DDP 루프트탑 투어, ▴뷰티제품 체험(비더비)
전통문화 체험은 6월 10일(화) 한국의집에서 진행하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장(醬) 문화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식문화와 공예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체험 목록: ▴한국 발효문화가 있는 전통 장 체험(기순도 명인), ▴전통공예 금박연 체험(금박장 이수자 김기호), ▴사찰 유래 전통방식 연잎 곡차 빚기(김용세 명인), ▴쌈장 만들기 체험(우리나라 최초 된장 명인, 조성숙 명인), ▴한국 전통 떡 만들기(만나당), ▴한국전통악기 배우기(지지대악), ▴K-웰니스(놋담), ▴보자기·한복체험(효재네뜰), ▴ 한지책만들기(한지라이프), ▴남산골 한옥마을 투어(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시는 해외 바이어들이 서울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다층적인 문화경험지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였으며, 해외 바이어뿐만 아니라 국내 셀러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긴밀한 네트워킹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10일(화)에는 글로벌 고급호텔 평가기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의 수석편집장이자 부사장인 제니퍼 케스터(Jennifer Kester)가 ‘럭셔리관광과 글로벌 호스피탈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관광 동향과 함께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 향후 협력 모델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 및 제주 관광공사와 협력해 ‘지방 연계형 럭셔리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가 지역별로 특화된 숙박, 미식, 웰니스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한국 럭셔리 관광의 가능성을 선보인다는 취지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전세계 해외 바이어에게 고품격 관광지로서의 매력적인 서울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킹도 긴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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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