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와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건강식생활 실천 영양지수 체험 프로그램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채소를 먹어보지 않고 체험하는 1단계 ‘채소 비눗방울 놀이’, 2단계 ‘채소 도장 찍기 놀이’를 진행했다. 채소즙을 섞은 비눗방울을 통해 채소를 느껴보고 채소 도장 찍기 놀이를 통해 채소 색과 단면을 관찰함으로써 아이들은 싫어했던 채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3단계 ‘개구리 모양 샌드위치 만들기’, 4단계 ‘토마토컵 샐러드 만들기’에서는 채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요리하고 요리를 먹어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3단계에서는 소량의 채소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 사이에 섞는 방법을 통해 조금씩 채소를 맛보도록 하고 4단계에서는 오직 채소로만 구성된 요리를 만들어 더 적극적으로 채소를 먹어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단계별 활동 후에는 가정으로 온라인 강의와 식생활 상담 서비스, 어린이 편식 개선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센터는 그간 영·유아 51명과 어린이 보호자 51명을 교육했으며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공헌도와 프로그램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건강식생활 실천 영양지수 체험 프로그램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현정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이들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애써 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