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산불예방·산림보호 ‘최우수’ 기관 선정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산림청 주관 2022년도 봄철 산불 예방·대응 및 산림보호 2개 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평가는 산림청에서 산림청 소속기관 및 전국 시·도 등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과 홍보, 진화와 대응, 산림피해단속, 산림훼손지 정리,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봄철(2.1~5.15) 산불예방을 위해 시와 9개 군·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발생취약지역에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전문진화대 288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입산자 실화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24시간 산불감시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주요 등산로와 산림연접 경작지역에는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객 및 산림 연접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과 차량을 이용한 홍보방송을 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 내 시설물 무단 설치, 무허가 벌채, 임산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시기별 맞춤형 특별 단속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가을철에도 산불 예방과 불법산림훼손 방지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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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