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빛나는 한국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전방위 지원으로 힘 싣는다

- KO-PICK 쇼케이스 통해 차세대 한국 프로듀서 해외 진출 지원
- 한국영화의 밤 개최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도모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를 계기로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경쟁), 연상호 감독의 <군체>(미드나잇 스크리닝), 정주리 감독의 <도라>(감독 주간), 최원정 감독의 <새의 랩소디>(라 시네프)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초청작 가운데 <도라>는 영진위 2025년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약 6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완성됐다. 앞서 동 사업 지원작인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데 이어 <도라>가 이번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제작지원 사업의 성과가 국제무대에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라>는 영진위에서 한국영화 IP와 인력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KO-PICK 쇼케이스’의 참가작이기도 하다. <도라>의 제작사인 영화사 레드피터의 이동하 대표는 ‘2024년 KO-PICK 프로듀서스 인 프랑스’ 프로그램에 참가해 <도라>를 비롯한 기획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프랑스 제작사들과 공동제작 협의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영진위는 칸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에서 한국영화 홍보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빌리지 인터내셔널 125호에 ‘KOFIC 홍보관’을 운영해 올해 초청작을 비롯해 국내 제작사·세일즈사·영화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초청작 홍보존 운영과 인터뷰·비즈니스 미팅 공간 제공 등을 통해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5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2026년 KO-PICK 쇼케이스 in Cannes’를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칸 필름마켓 프로듀서스 네트워크와 협력해 역량 있는 국내 제작자들의 해외 진출과 국제공동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KO-PICK 프로듀서 5인(김기현, 마크 브라질, 김동현, 이하림, 오영주)은 비즈니스 매칭, 프로젝트 피칭,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해 글로벌 영화산업 관계자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 초청작 관계자와 국내외 세일즈사, 국가별 영화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한국영화의 밤’을 열어 한국영화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칸 현지 취재 중인 국내 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한상준 위원장을 비롯한 영진위 국제사업팀 담당 직원들이 위원회의 현지 활동을 소개하며 언론과 교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진위는 AFAN(Asian Film Alliance Network) 협력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영화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상준 위원장은 “<도라>를 비롯한 한국영화의 칸국제영화제 초청은 한국영화의 창작 역량과 산업 경쟁력이 다시금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현지 홍보와 네트워킹, 국제공동제작 지원을 통해 한국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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