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그룹·대한전선 경영진 참석… 안전 운항과 성공적 사업 수행 기원
- 8월 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투입, 해저케이블 매설 공정 수행
- 국내 유일 CLV 선대 확보, 투트랙 체계로 해저케이블 시공 대응력 강화
대한전선이 스칸디 커넥터호의 본격적인 운항을 앞두고 출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의 오리엔트조선소에서 해저케이블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호의 안전운항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칸디 커넥터호의 안전한 운항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원하고, 선박의 주요 시설과 설비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현장 투입을 위한 운항 준비 상황과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스칸디 커넥터는 대한전선이 지난 5월 인수한 1만 1천 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용 CLV로, 대용량의 해저케이블 적재와 장거리 운송, 포설 및 매설이 가능한 고사양 설비를 탑재하고 있다. 7월 국내 입항 및 선박 인도를 마쳤으며, 이후 선박 점검과 설비 정비, 운영 인력 구성 등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 같은 준비를 바탕으로 스칸디 커넥터는 8월 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돼 포설이 완료된 해저케이블의 매설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에 탑재되는 매설 전용 원격조종 수중로봇(ROV, Remotely Operated Vehicle)인 트렌처(Trencher)를 활용해 해저케이블을 해저면 아래 일정 깊이로 매설함으로써, 어구나 선박의 닻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고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칸디 커넥터를 국내외 주요 해저케이블 사업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CLV ‘팔로스(PALOS)’와 함께 프로젝트 규모와 공정 특성에 따라 선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투트랙(Two-Track) 시공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운송, 포설, 매설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스칸디 커넥터 운영은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대한전선의 시공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된 턴키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해저케이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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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