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야생화공원, 재활용 자원순환 전시회 개최

수도권매립지공사, 낡고 깨진 화분 시민들 기부
11월 4일까지, 공원 운영 화~일요일(10시~5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낡고 깨진 화분 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전시회를 11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사용된 화분은 시민들이 기부한 것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이 국화, 다육식물, 억새류 등 70여 종의 꽃과 식물을 심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화분 이외에도 장바구니, 약탕기 등 다양한 물건들이 활용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박주홍 공원녹지부장은 "버려지는 화분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일회성 행사용 화분구매를 축소해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과거 연탄재 야적장으로 활용되던 곳을 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인천시 서구 자원순환로 20-15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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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