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 집적에 인재 양성 기능 더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생산+인재 두 축 갖췄다”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송도에 문을 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올해부터 교육 운영에 들어가면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가동… 바이오 실무인재 키운다
지난해 11월 25일 송도에 개소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올해 3월부터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21년부터 5년 간 단계적으로 연면적 약 6,600㎡ 규모(지상4층)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의 이론·실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은 연세대 K-NIBRT(K-나이버트) 사업단이 중심이 돼 재직자·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K-NIBRT 사업단이 교육한 바이오 인력은 8월 기준 총 2,528명이다. 이 가운데 555명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센터가 실질적인 바이오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의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등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글로벌 기업·교육 인프라 집적, 송도 바이오 경쟁력 높인다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세계적인 생산 역량에 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송도에는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싸이티바 패스트트랙센터,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 등 교육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
셀트리온은 실무 중심의 ‘셀온(Cell-On)’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손잡고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싸이티바코리아의 패스트트랙센터는 2,200m² 규모로, 세계적인 수준의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이들 기업의 인력·교육 수요를 지속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우리 시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에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키우고, 이들이 다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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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