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성 의원,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첫걸음… 양인모 예결위원에 추경 예산 반영 요청

- 제313회 임시회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앞두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 반영 건의
- 2028년 프로야구단 이전 대비, 문학경기장 유휴화 방지 위한 선제 대응 필요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 의원(민·연수2)이‘제313회 임시회 2차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양인모 의원에게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3억 원의 추경 반영을 요청했다.


▲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이번 요청은 문학경기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스포츠·공연 복합공간이자 K-콘텐츠 거점으로 재편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과 ‘문학 K-컬처 클러스터 구축’ 공약을 구체적인 예산 반영으로 연결해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특히 2028년 프로야구단의 청라 이전이 예정된 만큼, 문학경기장 유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수립에 통상 1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7년도 본예산까지 기다리기보다 이번 추경을 통해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조속히 절차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문학경기장은 대지면적 43만2,034.6㎡, 건물 연면적 27만5,186.93㎡ 규모로, 주경기장 4만9천석, 야구장 2만3천석, 보조경기장, 박태환수영장, 문학파크스퀘어 등 대규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의원은 기존 인프라에 공항·항만·철도망 접근성까지 더해질 경우 문학경기장이 인천을 대표하는 K-컬처 스타디움으로 재편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문학경기장 일대 재편은 공연·관광 수요를 주변 상권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학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이 대규모 공연 관람객 유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문화·상권·교통이 연계된 종합적인 구상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우성 의원은 “2026년 3월 31일 공약으로 시작한 약속을 이번 9월 추경 예산으로 연결하겠다”며 “문학경기장은 프로야구단 이전 이후 새로운 역할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는 만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반영을 통해 인천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첫걸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경기장을 스포츠와 공연이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시켜 K-팝과 K-콘텐츠가 모이는 인천의 상징적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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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